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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만찬 없이 회담 직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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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만찬 없이 회담 직행..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17 [07:35]

한-미 외교장관 만찬 없이 회담 직행..

김봉화 | 입력 : 2011/04/17 [07:35]


한미 양국은 16일 북한의 6자회담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대화가 우선되어야 하며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도발 행위에 대한 북한의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미국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외교통상부 공관에서 만나 안내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이날 만찬없이 바로 외교장관 회담에 들어갔다.

한미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공동입장을 통해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북미대화>6 자회담으로 이어지는 북중의 3 단계 대화제의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남북대화는 긍정적이지만 북한의 비핵화가 실행돼야 6자회담 재개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 장관은 북한이 천안함,연평도 사건 등 도발적 행동에 대해 책임있는 태도와 재발 방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어야 한다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한-미 FTA와 관련해 양국 외교장관은 FTA 가 양국에 경제에 많은 혜택과 정치.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정부가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한-미 FTA 비준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며 양국 대통령의 성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미 FTA 비준 동의안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빠른 결정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김성환 장관은 "FTA 조기비준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주한미군 기지 이전 등 한미동맹 재조정 사업의 원할한 이행을 통해 한미 전략동맹을 더 확고히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 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7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예방하고 북핵 문제와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미국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6자회담 재개보다 남북대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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