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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귀국해 말하겠다" 거취 표명할 듯: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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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귀국해 말하겠다" 거취 표명할 듯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1/16 [17:20]

박희태 국회의장 "귀국해 말하겠다" 거취 표명할 듯

김봉화 | 입력 : 2012/01/16 [17:20]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휩싸인 박희태 국회의장 측근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해외 순방을 떠난 박 의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귀국해서 이야기 하겠다.나도 그동안 들은게 많다"고 말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오는 18일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의장은 귀국하는 오는 18일 의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아제르바이잔 방문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도착한 박 의장은 '돈봉투' 사건과 관련된 심경과 향후 거취 등을 묻는 기자들에게 일체 언급을 하지 않으며 "귀국해 말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과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으로 입법부 수장의 측근들이 검찰에 줄줄이 소환돼 조사를 받는 등 박희태 국회의장의 명예에 큰 타격을 박 의장이 나서 스스로 의장직 사퇴라는 불명예를 떠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당대회 '돈봉투' 파문에 대해 야권은 물론 한나라당 내에서도 의장직 사퇴를 요구함에 따라 박희태 국회의장은 귀국과 함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진다.

박 의장이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 해도 이미 보좌관 등 측근들이 조사를 받는 등 국민여론이 의혹을 갖고있어 거취 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박 의장 측도 "박 의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여론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취 문제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장실 핵심 관계자는 "박 의장이?돈 봉투 사건에 직접 관련되지 않았다 해도 정치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사퇴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의장은 고승덕 의원의 폭로가 이어지던 지난 8일 일본.우즈베키스탄.아제르바이잔.스리랑카 등 4개국을 순방하는 일정으로 출국 했으며 15일 스리랑카 일정을 마지막으로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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