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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정운찬 위원장은 말 가려서 하시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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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정운찬 위원장은 말 가려서 하시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02 [14:51]

홍준표,"정운찬 위원장은 말 가려서 하시라.."

김봉화 | 입력 : 2011/03/02 [14:51]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해 맹공을 퍼 부우며 "731 부대도 모르는 사람이 뭘 알겠느냐"며 정 전 총리를 몰아 세웠다.대기업이 초과이익을 중소기업과 나누는 이익공유제를 제안한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 간의 설전은 홍 최고위원이 이같은 제안을 '급진좌파의 주장'이라고 하자 정운찬 위원장이 "홍준표 최고위원이 뭘아느냐,그가 뭐라하던 아무 상관도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발단이 시작됐다.

이에 대해 홍준표 최고위원은 2일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 중진연석회의에서 "정운찬 위원장이 말한 이익공유제는 이윤분배 제도로 노사관계에 적용되는 것이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과는 무관"하다고 말하며 "노사관계와 상관없이 협력사에게 이익을 주자고 말하는 것은 현행법에도 세계 어느나라도 그런 제도를 채택한 나라가 없다"고 반박하며 지적했다.

홍 최고위원은 "이익의 일부를 협력사에 주자는 식의 주장은 도데체 어떤 논리와 근거로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중요한 직책에 계시는 분이 한국사회의 근저를 흔드는 일은 안해줬으면 한다"고 말하며 정 위원장이 자신을 향해 "뭘 알겠느냐"라는 대목을 언급하며 "나는 731 부대가 일본의 세균전 부대로 잔혹한 생체부대였던 것을 잘 알고있다"며 정 위원장을 꼬집었다.

홍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은 정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재직할 당시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731 부대가 뭔지 아느냐"는 질문에 "항일 독립군인가요" 라고 답해 논란이 있던 대목을 빗대 정 위원장을 공격하며 "정 위원장은 작년 세종시 사태 때도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이상한 여자'라고 말했다가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며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한 발 더 나가 "4.27 재보선 분당에 정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는데 문책으로 총리직에서 나간 분인데 그런분을 다시 영입할 필요가 있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내외신문/김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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