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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독도에 해병대 주둔 해야 정부와 협의 하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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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독도에 해병대 주둔 해야 정부와 협의 하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14 [13:00]

홍준표,"독도에 해병대 주둔 해야 정부와 협의 하겠다"

김봉화 | 입력 : 2011/08/14 [13:00]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독도에 해병대를 주둔해 독도를 우리 영토로 확실하게 지켜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였으나 기상악화로 독도 방문을 취소 하고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를 찾아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홍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독도에 현재 해안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는 것을 해병대가 주둔하도록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히며 "이미,정부로 부터 해병대 독도 주둔에 관에 개별적 의견을 사전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독도 문제에 대해 조용한외교,소극적 대응을 하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적극적으로 독도에 대한 영토 수호 의지를 확실히 해야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울릉도에 중대급 해병대를 배치해 그곳에서 1개 소대씩 돌아가면서 독도에서 순환근무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며 "이 문제에 대해 정부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김관진 국방장관도 적극 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면담 내용을 언급하며 "그 자리에서 독도 해병대 주둔에 대해 외교부 입장을 물으니 김 장관은 "정부와 여당이 결정하면 외교부는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대일 외교에 적극 대처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독도 문제가 자꾸 일본의 소위 우익.극우의 정치적 쟁점으로 이용되고 있어 우려 스럽다"며 "더이상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극우세력의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현재 독도는 해안 경비대 소속 경찰이 경비를 맞고 있으며 홍 대표의 주장처럼 경찰이 아닌 군인 해병대가 주둔할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독도가 우리 영토임에도 군이 아닌 경찰이 독도를 지키는 것에 일본이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상태에서 군이 독도를 수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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