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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내 총리론 불가 상당수..지도부 당혹...: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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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내 총리론 불가 상당수..지도부 당혹...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8/28 [07:41]

여권내 총리론 불가 상당수..지도부 당혹...

김봉화 | 입력 : 2010/08/28 [07:41]


국회 본회의에서 27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야당의 거센 반발로 연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 본회의 인준안 연기는 한나라당 내 총리 불가론에 대한 상당한 의견 차이가 있어 사실상 연기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여권의 핵심 관계자의 말이 흘러 나오고 있어 본회의가 시작되는 9월1일 총리 인준안에 여당내의 반발표가 예상되는 등 여권의 상당수 의원이 김 총리 후보자에 대한 불가론을 내 세우며 임명 동의안 표결을 의원들 각자의 판단에 맡겨 달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김태호 총리의 '자진 사퇴'를 요구 하는 의원이 상당수 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열린 의총 발언자 8명중 7명이 김 후보자가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밝혀 당 지도부는 당혹 스러워 하고 있다.이런 결과로 인해 본회의에서 총리 임명 동의안을 강행처리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만약 강행할 경우 여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더 거세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게 설득력을 얻고있다."까도 까도 나올게 더 이상 없다"라며 우기던 김 후보자의 말은 증거가 나올때 마다 말이 뒤바뀌며 신빙성을 잃었다는 주장이 상당수 여당 의원의 불가론에 힘을 실어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총리 후보자 자진사퇴 하나..

이처럼 여당내의 자진 사퇴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도 김 총리 후보자가 스스로 '자진 사퇴'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히 지배적으로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 후보자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여당 내의 청와대 민정 수석실과 인사 비서관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문책을 요구하는 등 김 총리 후보자는 스스로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스스로 용퇴 할지도 모른다는 말들이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다.

야권의 강력한 반대 속에서 인준안 강행 처리를 한다 해도 끝까지 야권과 여당내 반대파들의 반발을 살 것으로 보여 여권 지도부는 많은 고민에 빠져있다.한나라당은 오는 30.31일 천안 연찬회의를 고비로 의원들의 결집을 요구 하겠지만 오히려 더 큰 불가론에 부딪칠 것으로 보여 총리 인준안을 놓고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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