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2일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 '희망대장정'일환으로 인천,중구청을 방문한 손학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손 대표는 앞서 경기도 양평의 구제역 매몰현장을 방문해 구제역 실태와 매몰현장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며 "정말 구제역으로 인해 많은 축산농가가 아픔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는 말로 인사말을 하며 "국가 운영을 잘해야 하며 나라가 할일이 참 많은걸 느꼈다"고 말하며 "구제역 피해지역과 매몰현장을 둘러보니 많은 문제가 있는것을 직접보고 들었다"며현장에 소리가 가장 진실된 소리임을 스스로 느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스스로 자임하는 것이 국가의 존재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서민들 어려운 사람들을 국가가 나서 재앙을 미리 막아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며 "요즘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시민 한사람 한사람 만날때 마다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김흥복 중구청장은 "인천 중구는 관광지가 많은데 특히 자유공원,월미도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좀 더 기울리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인천을 찾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에 손 대표는 "인천과 참 인연이 많다.인천이 더 발전되고 동북아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송영길 시장과 공무원 여러분이 힘 쓰시는 것을 잘 안다"며 격려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많은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직 서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희망대장정을 통해 시민,한사람 한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귀우려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 중구청 시민 토론회에는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신학용 의원, 문병호 전 의원, 김교흥 전 의원, 인천 시의원, 김홍복 인천 중구청장, 서준석 위원장, 나완수 연수구 위원장, 남동갑 안형환 위원장, 서구갑 김교흥, 안병배 중구시의원, 동구시의원 전용철, 허인환 시의원, 김철홍 시의원, 최찬형 시의원, 지순자 시의원 등이 참석 했으며 주민 간담회를 마친 손 대표 일행은 인천,동구 송림동 상이군경 유공자와 좌담회를 갖고 다시 중구 도원동 주민 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인천/김봉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