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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민주,인천시공무원청렴도하락...정치적 공방: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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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민주,인천시공무원청렴도하락...정치적 공방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23 [16:10]

새누리`민주,인천시공무원청렴도하락...정치적 공방

편집부 | 입력 : 2013/12/23 [16:10]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공무원 청렴도가 7위에서 9위로 지난해에 비해 두단계 하락했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정치적 공방을 벌이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청렴도 하락의 원인을 송시장 측근들의 비리 때문이라고 질책하고 나섰고 민주당은 전임 새누리당 민선4기 시정부에서는 200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전국 16개시`도 중에서 10위 권 내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22일“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이 전국 17개 시·도 중 9위를 기록한 것은 송시장 취임 후 3년 연속 청렴도 하락은 그동안 시장 측근이라는 사람들의 전횡을 감안하면 오히려 다행인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은“시장최측근인 전 비서실장이 뇌물혐의로 구속되고 다른 측근들도 의혹과 범법혐의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면서“그들 모두 시 집행부나 산하 주요기관, SPC 등에서 시정부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들이 이 정도인데도 청렴도가 중위권에 머물렀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며 비웃었다.
새누리당은“시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하고 일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 소식은 시민들에게 삶의 의욕마저 앗아가고 있다”면서“신뢰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인천시당은 강력하게 반박했다.
민주당은“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이 17개 시도에서 종합순위 9위를 기록했지만 이는 2011년 7위, 2012년 7위에 비해 2단계 떨어져 다소 아쉬운 결과이나 큰 폭의 하락이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이를 두고 새누리당 시당에서 평가기준과 크게 관련이 없는 내용과 연관지어 2013년도 청렴도 평가 9위가 그나마 다행이라는 비난성명을 발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민주당은“전임 새누리당 민선4기 시정부는 2007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10위 권 내에 진입한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면서“2010년 민선5기 시정부 출범 이후 광역시 중 최초로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부패신고의무 불이행 공무원에 대한 처벌강화 등 제도개선을 통해 2011년에는 전년도 대비 일곱단계나 수직상승한 7위권을 기록한 것은 청렴시정을 증명한 객관적 통계”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새누리당이 이러한 과거의 통계는 무시한 채 금년도 2단계 하락한 순위만을 강조하는 어불성설 주장은 적어도 새누리당이 언급할 내용은 아니며 그럴 자격도 없다”면서“근거없는 시정비난을 중단하길 바란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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