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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공생 발전으로 사회 양극화 줄여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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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공생 발전으로 사회 양극화 줄여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15 [13:41]

李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공생 발전으로 사회 양극화 줄여야"

김봉화 | 입력 : 2011/08/15 [13:41]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6회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기후변화와 금융위기 재정위기 등 일자리 없는 성장,양극화 등 전 세계적인 위기현상 속에서 시장 경제의 새로운 발전모델이 필요 하다고 강조 했다.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6회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은 "IT 혁명과 함게 생활은 더 편리해지고 민주화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를 얻고 있다"고 말하며 "하지만 범상치 않은 위기가 세계로 번져 글로벌 재정위기가 세계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샹에 있어 식량 위기와 에너지 위기에 놓여 세계 모든 나라가 높은 물가로 고통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나라들이 빈부 격차와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구촌의 운명이 걸려있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도 아직 멀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젊은 세대가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의 시장경제가 새로운 단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정부 슬로건이 공정한 사회 였다면 이제는 '공생발전'으로 경제의 격차를 넘어서고 사회적 격차를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6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만세를 하고 있다.

이번 공생발전은 ‘길어진 생애 주기 전체에 걸쳐 자신의 행복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사회’이다. 이에 ▲지구 환경 보전과 경제 번영 ▲성장과 삶의 질 향상 ▲경제발전과 사회통합 ▲국가발전과 개인발전이 동행하는 새로운 발전체제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마무리인 2013년까지 균형 재정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예산을 늘려 나갈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공생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기업.중소기업 등이 공생관계로 사회양극화를 줄여 나가야 하며 동반성장의 틀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동반성장'은 궁극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생존기반이며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그리고 나가서는 우리 경제를 더 발전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독도에 대한 발언은 일체 하지 않았다.광복절이 일제 치하에서 광복을 맞은 날임에도 일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독도 문제 등으로 일본과의 마찰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여졌으나 대통령이 나서 독도 문제를 광복절 축사에서 짚고 넘어 가야 했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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