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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뇌파훈련] 감정에 빠진 뇌를 구하라... 뇌파진동으로 감정의 주인이 되다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10/22 [14:20]

[서평-뇌파훈련] 감정에 빠진 뇌를 구하라... 뇌파진동으로 감정의 주인이 되다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10/22 [14:20]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정에 사로잡혀 고통을 겪고 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갈등, 가족과의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우리는 감정적으로 무너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흔히 외부의 환경이나 다른 사람을 탓하며 고통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상사가 나를 힘들게 해서",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동료들의 무정한 태도 때문에" 등의 이유로 우리는 스스로를 갇힌 존재로 느낀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진정한 문제는 외부가 아니라 우리의 뇌, 즉 우리가 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인생에서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감정의 역할을 이해해야 한다. 감정은 우리가 겪는 많은 문제의 핵심에 있다.

 

감정에 고착된 뇌는 마치 고장 난 피아노와 같다. 특정 감정, 즉 슬픔이나 분노 같은 감정이 마치 피아노의 '도' 음처럼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다른 사람이 '솔'이라는 음을 치면 잠시 나아진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혼자가 되면 다시 그 감정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것이 감정에 사로잡힌 뇌의 상태다. 그러나 우리가 뇌의 주인이 되어 뇌파를 조절한다면, 이러한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뇌파를 조율하는 것, 즉 '뇌파진동'을 통해 우리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본래의 건강한 상태를 되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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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파사진 =픽사베이 제공) 우리가 인생에서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감정의 역할을 이해해야 한다. 감정은 우리가 겪는 많은 문제의 핵심에 있다.    

 

감정은 뇌의 작용일 뿐, 내가 아니다

 

우리가 감정을 다루지 못하는 이유는 감정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데 있다. 하지만 감정은 그저 뇌의 생리적 작용일 뿐이며, 그것이 우리 자신을 정의하는 것은 아니다. 감정은 마치 자연의 현상과도 같다. 바다의 파도가 오고 가듯이 감정은 일시적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뿐, 그것이 우리의 본질은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느끼는 슬픔이나 분노는 단순히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다.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화학물질이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지배한다.

 

그러나 이 감정들은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대상이 아니다. 우리는 뇌파를 조절함으로써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조절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감정 상태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감정을 창조하는 능력까지도 얻게 된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감정이 우리의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이해한 후에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느끼는 고통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지만, 사실은 뇌 속에 자리 잡은 부정적인 정보들이 고통의 진짜 원인이다.

 

이 정보들은 우리의 어린 시절 경험이나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것, 혹은 과거의 실패와 타인의 비난으로부터 비롯된 기억들이 쌓여 있다. 이러한 기억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 뇌에 고착되며, 특정 상황에서 다시 떠오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마치 이러한 감정들이 '나'라고 착각하게 되며, 그 감정에 사로잡혀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감정은 우리의 본성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정보일 뿐이다. 따라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감정이 일어날 때 그것을 관찰하고, 그것이 단순히 뇌의 화학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것임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슬픔을 느낄 때는 "아, 지금 나의 뇌가 슬퍼하고 있구나"라고 말하며 그 감정을 관찰해보라.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감정과 자신을 분리할 수 있게 된다. 결국 감정은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대상임을 깨닫게 된다.

 

감정의 객관화와 뇌파진동

 

감정을 객관화하는 것은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는 것은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하나의 관찰자로서 바라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뇌파진동이라는 방법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뇌파진동은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며 규칙적인 리듬을 반복하는 간단한 운동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불필요한 생각을 일시적으로 멈추게 하고, 뇌를 고요한 상태로 만든다. 생각이 멈추면 감정도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감정은 결국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생각을 멈추면 그와 연결된 감정도 소멸하는 것이다.

 

뇌파진동을 통해 우리는 복잡한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감정이 일어나는 과정을 스스로 관찰하고,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주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연결되며, 내면의 고요를 찾게 된다.

 

이것이 바로 뇌파진동이 우리에게 주는 강력한 힘이다. 뇌파를 조절함으로써 우리는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감정을 창조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감정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감정의 연출가가 되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그 감정을 창조적으로 다루는 것은 우리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제 더 이상 감정에 빠진 뇌를 방관하지 말고, 뇌의 주인으로서 감정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연출가가 되어야 한다. 원하는 감정을 스스로 창조하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감정의 조절 능력은 우리의 삶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그 감정을 창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더욱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감정은 더 이상 우리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생을 풍부하게 만드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감정의 주인으로서 감정을 즐기고, 그 감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창조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면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

 

뇌의 주인으로서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라

 

뇌파진동은 우리가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뇌파를 조절할 수 있을 때 우리의 뇌는 더욱 건강하고 활발하게 작동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내면에서부터 창조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되며, 우리의 삶은 더욱 풍부해진다.

 

우주의 근원적인 에너지와 연결되었을 때 우리는 진정한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남들과 비교하여 얻는 상대적인 우월감이 아니다. 우리의 삶 그 자체에서 오는 깊은 만족과 행복이다.

 

감정에 빠진 뇌를 구하고, 뇌파를 조절하여 진정한 인생의 주인이 되라. 당신은 더 이상 감정에 끌려 다니는 존재가 아니라, 감정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연출가다. 원하는 감정을 창조하고, 그것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삶을 창조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 당신은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자유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뇌파진동=이승현 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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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월간기후변화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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