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KOICA 손잡고 6개국 대상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성황리 마무리-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6개국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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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8월 27일(화)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회관에서 개최된 ‘새마을금고 초청연수’ 수료식을 통해 글로벌 금융포용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MG인재개발원(천안 소재)에서 실시한 다국가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과정은 한국의 개발경험과 분야별 기술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온두라스, 알제리, 멕시코, 튀니지 등 6개국의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명이 참가하여 새마을금고의 성공적인 금융포용 모델을 배우고, 자국에 맞는 금융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수 동안 참가자들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와 철학, 성공 사례를 깊이 있게 학습하고,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운영 시스템을 경험했다.
특히, 새마을금고의 지역 공동체 중심의 금융 모델과 서민 금융 지원 노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최훈 지도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새마을금고의 우수한 금융 모델을 배우고, 자국에 맞게 적용하여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글로벌 금융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 총 3개국에 현지 주민주도로 57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포용모델로서 새마을금고의 가치와 정체성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