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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이제는 변해야...구시대 세력들은 물러나야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9/29 [07:54]

스포츠계 이제는 변해야...구시대 세력들은 물러나야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09/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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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 기자    

대한체육회장과 축구협회장이 "구악세력"으로 불리는 데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한국 체육계는 오랜 시간 동안 특정 인물들이 권력을 독점하며 폐쇄적이고 비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유지해왔다.

특히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같은 중요한 기관들은 한국 체육계의 전반적인 운영과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어 이들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들 기관의 수장이 구악세력으로 불리는 이유는 권력 독점과 비리 문제, 세대교체에 대한 저항, 그리고 정치적 담합과 관련된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한다.

 

먼저 권력 독점 문제를 살펴보면 대한체육회장과 축구협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소수의 인물들이 자리를 유지하며 체육계를 장악해 왔다. 이들은 투명한 선거 과정이 아닌 내부 인맥이나 정치적 배경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체육계 내부에서는 이러한 권력 독점이 체육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구악세력이라는 용어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더불어 이들이 비리와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비리 의혹에 연루되는 경우가 많아 대중의 신뢰를 잃는 상황이 이어졌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의 불공정한 관행이나 재정 운용의 투명성 부족은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의 신뢰도를 크게 훼손시켰다. 선수 실력보다는 인맥과 이권 관계가 더 크게 작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도 있으며 이는 체육계 전반에 걸쳐 공정성에 대한 회의를 낳았다.

 

또한 구악세력으로 불리는 인물들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저항감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 스포츠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발전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구악세력은 전통적인 방식에 얽매여 체육계의 변화를 저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축구협회는 현대 축구의 발전 방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 성과 부진을 겪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증대되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변화를 거부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정치적 담합 역시 구악세력의 권력 유지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체육회장과 축구협회장은 정치적 인맥을 통해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며 정치권과의 유착 관계를 통해 체육계를 장악해 왔다. 이는 체육계가 본연의 목적을 상실하고 정치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는 문제를 초래했다.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나 국가 대표팀 운영과 같은 큰 프로젝트에서 정치적 계산이 개입되면서 체육계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크게 훼손되었다. 이 같은 상황은 구악세력에 대한 비판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대중의 신뢰 상실 또한 구악세력들이 계속해서 비판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대중은 체육계 내부의 불투명한 운영과 비리 의혹, 그리고 변화에 대한 저항을 지켜보면서 구악세력들이 체육계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축구협회의 경우 성과 부진과 더불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구악세력 퇴진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축구협회 같은 주요 기구들이 체육 발전보다는 자신의 권력 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중의 신뢰는 크게 하락했다.

 

대한체육회장과 축구협회장이 구악세력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들이 권력을 독점하고 비리 문제에 연루되었으며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 도입을 저지하고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 또한 정치적 담합과 대중의 신뢰 상실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체육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러한 구악세력들의 퇴진과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져야 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체육계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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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월간기후변화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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