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방이동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을 찾아 2012년 런던 올림픽 핸드볼 아시아 남자예선 경기를 관람했다.이날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은 휴일을 맞아 한일전 핸드볼 경기를 보기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고 이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경기장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웠다.이명박 대통령이 경기 시작전 핸드볼 꿈나무 선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이날 이 대통령은 관중석에 앉아 우선희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 자리에는 SK 최태원 회장등 핸드볼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했다.이 대통령은 우선희 선수에게 농구공에 싸인을 해 주었고 핸드볼 꿈나무들과 함께 사진을 함께 찍는 등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우리나라는 이날 일본을 상대로 31:18로 완승을 거두며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한 힘찬 출발을 했다.이날 일본을 상대로 한국의 핸드볼 강국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8회 연속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한 가운데 최석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까지 총 10개국(한국,중국,일본,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이란,오만,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과 경쟁에 돌입해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티켓에 도전하게 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