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산서 가장 오래된 좌천아파트, 전 세계 건축가 주목:내외신문
로고

부산서 가장 오래된 좌천아파트, 전 세계 건축가 주목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16 [11:31]

부산서 가장 오래된 좌천아파트, 전 세계 건축가 주목

편집부 | 입력 : 2017/06/16 [11:31]


 

▲ 2017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팜플렛 (제공: 부산시청)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동구 좌천아파트가 전 세계 건축 전공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리모델링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내달 31일부터 8월 5일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동의대학교 공학관에서 ‘2017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부산건축워크숍)’이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부산건축워크숍은 동구 산복도로 끝자락에 있는 좌천아파트에 눈길이 쏠렸다.

 

이 아파트는 지난 1969년 4월에 준공돼 벌써 40년의 세월을 흘렀지만 외형은 처음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오래된 건물에 현재 307세대 중 거주세대는 반 정도에 불과하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건축워크숍이 합리성을 강조하던 근대화 과정에서 지어진 좌천아파트와 같은 '부산의 노후 아파트를 현시대에 맞게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고 주민들도 다시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순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부터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를 풀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부산을 찾아 ‘부산건축워크숍’에 참여한다.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15회째를 맞는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시 주최,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장 서병수),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회장 손숙희), 동의대학교(총장 공순진),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부산의 대표 국제행사이다.

 

매년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부터 이웃 나라 중국, 일본, 베트남까지 세계 각국에서 교수와 건축가, 학생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미국 쿠퍼유니온, 시라큐스, 텍사스공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대,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등 우수한 건축학교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참가한다. 8개국 25개의 대학교에서 100여명의 건축 학생, 교수 등이 참여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이뤄낼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