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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 표준 확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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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 표준 확대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2/03 [14:21]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공정보 표준 확대

편집부 | 입력 : 2014/12/03 [14:21]


[전국경제인연합신문=민지혜 기자] 전국의 어린이 보호구역,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9개 데이터가 보다 알기 쉽고, 활용하기 쉽게 제공된다.


그간, 동일한 주제임에도 기관별로 형식, 내용이 달라,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추가로 비용과 노력이 필요했던 만큼, 표준화된 고품질데이터가 제공되면, 이를 활용한 창업,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중화장실, 사회적기업, 무인민원발급정보, 전통시장, 문화축제, 민박·펜션업소, 공연행사정보, 무료급식소 등 9개 데이터의 명칭, 위치, 개방형식 등을 규정한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을 12월 4일에 고시했다.


주요 개방표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그 지역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광지로서도 가치가 높지만, 인터넷 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시장이름과 위치밖에 없어 타지사람은 방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는 전국 1,700여개 전통시장의 유형(상설/오일장), 운영시간, 공영 주차장 여부 등 16개 정보가 표준화되어, 지역문화체험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② (공중화장실) 급할 때 찾아보면 없는 공중화장실 정보도 상세위치, 대소변기 현황, 장애인화장실 설치여부, 개방시간 등 20개 항목으로 표준화되어 제공된다.

여행·등산·관광 앱과 연계해 서비스되면, 아동과 함께하는 부모, 장애인 등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③ (어린이 보호구역) 전국 15,444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위치, CCTV 설치여부, 관할 경찰서 등 12개 항목도 표준화된다.

이 정보는 차량용 네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 귀가길을 찾아주는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서비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④ (행사·축제·숙박)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축제, 공연행사정보, 민박·펜션정보도 표준화되어 제공된다.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등 기관별로 제공하는 관광정보가 표준화되면, 더욱 풍성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여행이 편리해지고, 여행사 등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12월 1일에는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서비스도 전면 개편했다.


기존의 복잡한 절차(로그인→활용신청→신청사유 작성→다운로드)를 거치지 않고도 별도의 로그인 없이 데이터를 내려받을 수 있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교육, 보건의료, 문화관광 등 16개 테마를 중심으로 초기화면을 단순하게 정비했다.


표준이 마련된 9개의 데이터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3월까지 정비하고,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양질의 데이터 개방을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수적”이라면서, “국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개방하고,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원스톱 지원체계를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영돈 직업능력정책관은 “일학습병행제 참여 중인 약 2,000개 기업 대부분이 훈련준비를 끝마치고, 이제 집중적으로 인력을 채용하고 육성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우수 기술기업에서 자신의 비전과 꿈을 펼칠 청년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정부도 체계적인 일학습병행 교육훈련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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