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지안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12일부터 3박4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하일 모크레초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수산업, 크루즈항만 및 의료관광 인프라 벤치마킹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새로 조성될 아에로폴리스(Aeropolis) 특별경제구역 내 수산물거래소 건립, 마린파사드(Marine Facade) 여객터미널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대표단은 부산시 경제부시장 면담을 통해 △ 의료관광 △ 수산업 인프라 △ 항만 인프라 △ 관광?크루즈 △ 교통 △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부산시와의 협력방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작년 여름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의 성공 개최에 따라 러시아와 여느 때보다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4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장 부산 방문 시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의 모범사례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