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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조용한 선거..조용히 강재섭 고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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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조용한 선거..조용히 강재섭 고발..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22 [08:52]

손학규 조용한 선거..조용히 강재섭 고발..

김봉화 | 입력 : 2011/04/22 [08:52]


4.27 재보궐 분당을에 출마해 조용한 선거를 지향해 온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상대 후보인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사실이 21일 뒤늦게 밝혀졌다.손 후보의 조용한 선거운동 탓인지 고발도 조용히 이루어졌다.21일 분당의 아름방송 후보 토론회에 앞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손을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주당 측의 강 후보에 대한 고발의 문제가 된 것은 지난 6일 강재섭 후보가 유세에서 "손 후보는 분당은 물론 전에 출마했던 종로에도 아무런 연고가 없는 철새 정치인이지만 나는 진정한 분당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저쪽(민주당)이 민주화 운동 했다고 무슨 개혁 성향이라고 하는데 공금 횡령하고 광명에서 종로로 종로에서 여기로 왔다 갔다 하는게 개혁성인가"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있다며 민주당이 고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이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인 것은 공금횡령에 대한 발언이였다.민주당은 이 대목을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유포죄 제251조 후보자 비방죄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고발 하기에 이르렀다.

고발한 시점은?지난 11일로 손학규 켐프가 꾸려지기 전으로 고발인도 손학규 후보가 아닌 민주당으로 고발 했으며 지난 19일 분당경찰서로 서류가 이첩됐다.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강 후보의 잘못된 사실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기위한 차원"이라고 고발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대권 후보답지 않은 옹졸한 행태"라고 비난하며 "선거때만 되면 고발,고소가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하며 "철새를 철새라 부르지 못하고 배신자를 배신자라 부르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 "이라며 손 후보에 대해 간접적인 비판에 수위를 높였다.

공금횡령 부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이 조사해 밝히면 될 일"이라고 일축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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