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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분당을 강재섭,손학규 "내가 진짜 토박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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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분당을 강재섭,손학규 "내가 진짜 토박이"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14 [12:25]

4.27 재보선 분당을 강재섭,손학규 "내가 진짜 토박이"

김봉화 | 입력 : 2011/04/14 [12:25]


4.27 재보궐 선거 분당을에 출마한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간의 토박이 논란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서 자당의 후보가 토박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14일 오전 분당구 미금역에서 선거운동을 벌이던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만나 인사를 하고있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는 '15년 토박이'론을 내세워 "내가 분당의 토박이로 어느 누구보다 분당을 더 잘안다"며 표심을 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민주당 손학규 후보도 "경기도지사 시절 부터 분당은 오래도록 토박이가 된 곳"이라며 서로가 토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한나라당,민주당 지도부에서도 토박이론에 대한 지원 사격을 가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대표가 평소 인연도 없는 분당으로 급히 옮겨 출마한 것은 정체성 없는 단일화 쇼에 불과"하다고 맹 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야권은 이번 재보선에 정책이 사라진 단일화 쇼로 철새 정치를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후보는 경기도 토박이로 성공한 경기지사 출신으로 손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분당을 발전 시켰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철새 정치인에 대해 "손 후보에게 철새 라며 네거티브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대구에서 5선을 하고도 공천도 받지 못한 분이 연고지 없는 분당에 출마해 토박이론을 운운하는 것은 '누가 할말을 누가 하는 있는것'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토박이론은 점점더 가열 될 것으로 보여지며 누가더 토박이인가 보다는 누가 더 분당에 필요한 사람인지를 분당을 선거구에서는 원하고 있다.미금역에서 두 후보의 모습을 보며 "토박이 보다는 분당을 누가더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것인지가 더 중요하지 않나"라는 한 중년의 시민의 말이 신빙성이 더 있어 보였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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