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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국정감사 '화끈한 불쇼' 불꽃국감 따로없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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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국정감사 '화끈한 불쇼' 불꽃국감 따로없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08 [17:17]

행안위 국정감사 '화끈한 불쇼' 불꽃국감 따로없네....

김봉화 | 입력 : 2010/10/08 [17:17]


국정감사 5일째인 8일 국회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이 가스불에 외벽 패널에 불을 붙이고 있다.이날 열린 행안위 국정감사 도중 임동규 의원의 질의 시간이 되자 임 의원은 부산 해운대 고층 주거용 오피스텔 화재때 불을 키운 알류미늄 외벽 마감재에 불을 붙였다.

임 의원의 갑작스런 '불쇼에' 행안위 국감장은 순간 당황하는 국무위원과 의원등이 놀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이날 임동규 의원은 "이 패널에 불이 붙으면 10~20초 내에 완전 연소한다"며 불을 붙이려 수없이 시도 했지만 불은 붙지 않았다.
임 의원은 질의시간이 시작되자 부산 해운대 고층 주거용 오피스텔 화재 때 불을 키운 알루미늄 패널과 비슷한 외벽 마감재 하나를 꺼내 보였다. 그는 "여기에 불이 붙으면 10~20초면 불이 붙는다"며 직접 실험에 나섰다.고글과 가죽장갑 등 만반에 준비를 한 임 의원은 머쓱한 표정을 짓자 반대쪽에 앉아있던 문학진 의원이 "국감장에서 웬 불쇼인가..할거면 연습을 좀 해 오시던가.."라며 질타성 발언을 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안경률 위원장이 수습에 나섰다.안 위원장은 "임 의원님께 질의 시간 3분을 더 드릴테니 나가서 연습해 오시라"며 시간을 주었다.2차 시도에 불은 붙었지만 이를 지켜 보는 행안위 소속 의원들과 국감장 주변의 반응은 얼음보다 차가웠다.이런 헤프닝에 대해 소속 의원들은 "국감장에서 가스에 불을 붙이는 것은 난센스"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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