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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 탄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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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 탄생

편집부 | 기사입력 2014/10/19 [15:27]

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 탄생

편집부 | 입력 : 2014/10/19 [15:27]


[전국경제인연합신문=민영빈 기자] 제조업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  그 답을 뿌리기업에서 찾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제조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중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하고 기술과 경영부분에서 일정역량을 갖춘 뿌리기업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IT제품부터 일상생활 용품에 이르기 까지 모든 제품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꼭 필요한 과정을 뿌리기업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① 전문기업 지정


중소기업청(청장 : 한정화)과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2012년 12월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뿌리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금년 6월에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저변확대 및 뿌리기술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뿌리기업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지탱할 숨은 영웅인 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가 제도 시행 2년만에 탄생했다.


이번에 지정된 “동우HST(주) (대표이사 정수진)”는 자동차 부품 열처리 및 산업용로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성능이 우수한 열처리 설비의 국산화를 이룩하고 고도의 열처리 가공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설비와 가공 양면에서 그 기술을 조화시켜 기계공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열처리 산업에 이바지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장은 뿌리기술 전문기업 100호 탄생을 기념해 지난 17일 현장을 방문, 전문기업 지정증을 직접 전수했다.


② 뿌리기술 현황


최근 뿌리기술은 단순 범용기술 제공을 넘어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국가 新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프리미엄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항공기·해양플랜트 등 미래 新성장동력을 이끌 초정밀·고도공정 등의 R&D 전략으로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꼭 필요한 기술로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뿌리산업은 기업규모, 근무환경, 수익구조 등이 열악한 3D업종으로 인식되어, 신규인력 공급 애로 등 ’08년 이후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10년 1인당 부가가치(연간)는 86백만원으로 국내 제조업(165백만원)의 52% 수준에 불과하다.


③ 전문기업 현황


(지역별) 지정된 100개의 뿌리기술 전문기업 분석결과 지역별 현황은 경기(31개), 경남(13개), 경북(12개), 부산(10개) 순이며, (업종별) 업종별 지정은 금형(21개), 소성가공(21개), 주조(20개), 표면처리(18개), 용접(11개), 열처리(9개) 순으로 지정되었고, (규모별) 종사자별 현황은 50인~199인(42개), 20인~49인(34개), 200인~299인(15개) 순으로 지정됐다.


④ 향후계획


중소기업청관계자는"뿌리기술 전문기업을 2,500개사 규모(전체 뿌리산업 규모의 약 10%)로 지정하고, 뿌리기업에 대한 전용R&D, 명장을 활용한 암묵지의 형식지화, 산업현장의 정보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뿌리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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