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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룰 확정' 출사표 이어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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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룰 확정' 출사표 이어져...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9/07 [07:21]

민주당 '전대룰 확정' 출사표 이어져...

김봉화 | 입력 : 2010/09/07 [07:21]


민주당의 전당대회 규칙(전대룰)이 6일 당무회의 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전대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당무회의 에서 난상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민주당은 7~8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9일 예비경선을 통해 9명의 예비 후보를 정한다는 방침을 이날 정하고 다음달 3일 전대를 통해 최고위원 6명을 선출하게된다.

또한 전대룰이 당대표 권한을 축소시킨 집단체제로 룰이 정해져 소위 빅3 정세균,손학규,정동영 후보는 지도부에 입성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정세균,손학규,후보는 7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정동영 후보 또한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경선에 임하게 된다.

흔들리는 정세균..

정세균 전 대표는 기존 대표와 최고위원 분리 선거를 치르는 것을 전제로 486 친노세력과 연합을 해 왔지만 전대 룰에 의해 경쟁을 피할수 없게됐다. 정세균 전 대표는 "지도체제 개정은 변화를 통해 더 유능하고 더 좋은 방법으로 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집단 지도체제에 대한 불만에 목소리를 냈다.

빈손 손학규..

조직이 탄탄하지 못한 손학규 전 대표는 당내 세력을 모을수 있는 수단으로 2012 총선 공천권을 간절히 원했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했다.손 전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86들이 기득권 질서에 편입해 권력을 승계 받으려고 했다면 이번일에서 자각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또한 "역시 공짜로 얻는것은 하나도 없으며 여의도 복귀하는 통과의례에서 톡톡히 신고식을 치뤘다"며 원래 가진게 없어 잃은것도 없다고 말했다.

흐믓한 정동영..

정동영 의원이 속한 비주류 모임 쇄신연대는 뭉쳤다.대표와 취고위원 통합선거를 치르는 집단지도 체제를 통과시켰다.조직 기반이 흔들리던 정 의원으로선 대표 한자리를 놓고 정세균,손학규,전 대표를 상대하기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였기 때문이다.집단체제로 인해 정 의원은 집단체제로 진입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정 의원 측근은 "적어도 2등"이라며 담대한 진보로 나갈 것을 예고했다.

박주선 의원은 기분좋은 모습으로 출사표를 던졌고 천정배 의원은 불쾌함을 드러냈다.천 의원은 "민주당은 고작 1만여명의 체육관 선거를 통해 그들만의 경선을 치르려 한다"며비판했다.천 의원은 당대표를 국민 직선제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민주당 전당대회는 전대룰 이라는 명목아래 빅3라는 인물이 모두 지도부에 진입 할수 있는 모종에 장치로 보여져 당권과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는 조직없는 후보는 그만큼 진입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 전대룰을 둘러싸고 당내의 불만스런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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