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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당 창당 없다"민주당 달래기 나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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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당 창당 없다"민주당 달래기 나서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1/01 [18:40]

문재인 "신당 창당 없다"민주당 달래기 나서

김봉화 | 입력 : 2011/11/01 [18:40]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1일 "야권통합의 중심은 민주당이며 신당 창당은 없다"며 민주당 달래기에 나섰다.혁신과통합 공동상임대표인 문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생활정치연구소 초청강좌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통합 방안을 놓고 신당을 창당하려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있는데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문재인 상임대표가 강연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문 상임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한나라당이라는 극우적인 헤게모니가 건재한 상황에서 제 3당 정당을 만든다면 야권 분열에 지나지 않는다"고 부인하며 "야권통합 중심은 민주당"이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문 상임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10.26 재보궐 선거 이후 민주당과 통합의 주도권 싸움으로 비추어지는 것을 우려한 듯 "야권통합의 주도권은 민주당으로 민주당이 야권통합이라는 거대한 틀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전체적으로 당내 협의를 통해 모두 다 참여하는 통합안을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며 "저히가 가장 바라는 것은 진보정당과 혁신통합을 이루고 시민사회도 주축이 되고 박원순,안철수로 대표되는 제 3의 세력도 다 참여하는 '큰지붕아래 여러 가족'연합정당 방식이 현실적으로 맞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환영에 뜻을 밝히며 민주당 중심으로 통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진다.민주당 중진 의원은 혁신과 통합은 통합의 심판자일때 주목 받는 것이지 선수로 나서게 되면 오히려 진정성에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문 이사장이 총력을 펼쳤던 10.26 부산동구청 보궐선거에서 패하자 생각을 달리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문 상임대표의 초청강연회에는 민주당 전,현직 의원 수십명이 참석해 혁신과통합의 강연을 들으며 민주당이 야권과 통합해 내년 총선,대선에 대한 야권통합의 필요성을 다시한 번 되새겼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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