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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무분별한 복지 보다는 맞춤형 복지가 우선..":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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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무분별한 복지 보다는 맞춤형 복지가 우선.."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1/11 [15:30]

안상수, "무분별한 복지 보다는 맞춤형 복지가 우선.."

김봉화 | 입력 : 2011/01/11 [15:30]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신년 방송연설에서 "정치적 계산으로 무차별적인 복지를 남발하는 것은 칼끝에 묻은 꿀을 핥는 것처럼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며 '무차별적 복지'가 아닌 '맞춤형 복지'를 실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11일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안상수 대표가 신년 방송연설을 하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고소득층까지 대상으로 하는 무분별한 복지는 서민이 낸 세금으로 부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무차별적인 복지는 향후 총선과 대선을 의식한 복지 표장사 전략이라며 야당의 무책임한 복지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선진 복지국가는 우리가 꾸준히 노력하며 추구할 가치지만 한 번 늘린 예산은 줄이기 힘들다"며 "서민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면 결국 우리들 2세들에게까지 짐을 주는 결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복지에 정치적 계산이 개입될 경우 국가가 어떻게 추락할 수 있는지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여러 국가들의 사례가 잘 보여주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서민과 중산층에게 더 많은 복지가 돌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주장했다.

최근의 물가 상승과 관련해 안 대표는 "정부가 나서 물가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 13일 정부의 물가대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당이 나서 서민의 어려움이 반드시 반영 되도록 노력하고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특히 "공공요금,기름값,대학등록금 등 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폼목에 대해 특단에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물가 상승을 부채질 하는 담합행위와 편법 인상 등 불공정 행위를 엄격히 조사하고 유통구조 개선과 정보공개 확대를 실시해 가격 안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 전염병 종합시스템 구축이 우선..

안 대표는 구제역 파동에 대해 "철저한 역학 조사와 발병 원인을 파악해 예방하는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한다"며 "가축전염병 뿐만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신종 질병에 대한 상시적이고 예방적인 종합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이 급선무"라고 거듭 강조했다.또한 "구제역이나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범정부적 총력 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더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방역 당국은 구제역이 종식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정치권도 정쟁을 중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대표의 신년 방송 연설은 복지 차별화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말하며 무분별한 복지 정책이 결국 득 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둔 연설이였으며 야권의 복지정책에 대한 제동을 걸며 한나라당의 차별화된 복지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다.한편 민주당은 김영근 부대변인을 통해 "안상수 대표는 '복지 분위기'에 편승 말라"며 "말로 하는 복지가 아닌 행동으로 하는 복지가 더 필요"하다는 논평을 냈다.

복지 라는 정책을 두고 정당들이 자신들의 당이 추구하는 복지가 최고라고 주장하고 나서고 있지만 실상 서민 밑바닥 복지는 차갑기만 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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