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12일 KBS 라디오를 통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정치권도 초당적으로 협력해 정쟁을 피해야 한다"며 "당분간 정쟁을 상호 중단할 것을 야당에 제안한다"고 밝히며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여.야가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번 G20?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외교지평을 더욱더 넓히고 대한민국을 세계만방에 알릴 절호의 기회로서 대한민국이 선진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이런 중요한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쟁점을 가지고 대립하는 모습은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며 "서울 G20 정상회의가 완벽하고 성공적으로 개최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회의 진행에 문제가 없도록 경호,안전,치안에 한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만반에 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G20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많아지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국제적인 G20 정상회의를 잘 치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라디오 연설에서 안 대표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도 언급했다.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잘 돌아가야 한다며 "서민 경제가 안정 되려면 중소기업이 우선 잘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 자세히 들어가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과 협력의 정책대안을 찾겠다"며 중소기업이 잘돼야 대기업도 잘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서민이 잘사는 환경이 조성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