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신문=이정표 기자] 글로벌 교육 포럼인 세계교육혁신회의 (이하 와이즈)가 “상상 - 창의 - 학습: 교육의 중심, 창의력(Imagine - Create - Learn: Creativity at the Heart of Education)”을 주제로 4일부터 6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2014년 세계교육혁신회의는 교육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는 물론, 정부 대표, 비영리단체, 재계 지도자 및 사회적 기업가 등 1,500여 명의 혁신가들이 한 자리에 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분야 행사 중 하나이다.

창의력이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세계교육혁신회의에서는 학생과 교사의 잠재된 혁신 가능성과 창의력을 발현시키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학생 스스로 재능을 개발, 비판적으로 사고하며 자신감 있는 문제 해결자가 될 수 있도록 양성하고, 개인의 삶은 물론 개인이 속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창의적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다.

와이즈 의장인 카타르 재단의 셰이크 압둘라 빈 알리 알타니 박사(HIS Excellency Sheikh Abdulla bin Ali Al-Thani, Ph.D)는 “전 세계 교육 시스템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재원을 찾아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창의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교육혁신회의의 참가자들은 창의력을 교육 분야에 접목시키는 것을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유아 교육, 정식 대학 학위 외 기술 인증 및 평가 방법의 미래 등의 주제에 관해 보다 혁신적이고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다.

창의력 교육법, 측정 및 비교 방법에 대한 모색은 물론 표준화된 평가 방법의 적합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다. 패널 토의 참가자들은 평가 방식을 재 검증하고, 성적 평가의 적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인 교습 및 학습을 장려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세계교육혁신회의에서는 2014 와이즈 교육상(WISE Prize for Education) 수상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로 네 번째인 와이즈 교육상은 교육 분야에 세계적인 기여를 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상금 50만 달러와 함께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세계교육혁신회의에는 각국의 다양한 연사들이 나설 예정이며, 2014 세계교육혁신회의 관련 전체 프로그램 및 연사 정보 등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션별 라이브 웹캐스트 시청이 가능하며, 트위터 #WISE14 태그를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 및 질의 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와이즈 미디어룸(WISE Media Room)을 통해서는 세계교육혁신회의 관련 최신 소식 및 사진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