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찬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4일부터 통상임금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통상임금 판결 이후 각 사업장에서 겪고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4일 버스업종을 시작으로 택시업종, 제조업종 등 업종별, 공항·항만지역, 주요 산업단지공단 등 지역별로 2월중 집중 설명회를 실시하고 3월 이후부터는 개별사업장을 중심으로 방문 설명회·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연계해 19일~20일 이틀간 인천지역내 중소기업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통상임금 설명회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된 고용노동부의 통상임금 노사지도 지침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부지방노동청의 관계자는“이번 설명회를 통해 통상임금 산입 범위와 관련해 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임금체계 및 근로시간 개편방안을 모색하는 등 인천지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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