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인천연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주운수로변 상업시설 부지 전체를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주운수로변 상업시설 부지는 도시계획에 의한 미관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일정 규모 이상만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이었다.

앞으로 인천경제청은 주운수로 주변 상업시설에 최소 2층 이상의 건물을 짓도록 유도해 국제도시로서의 경관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행락철에 주운수로변이 파라솔·의자와 광고물 등으로 무질서하게 난립, 상행위가 이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상공인과 인근 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인근 주민들이 상행위에 대한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해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3개 지구로 구성돼 있는 청라국제도시 주운수로 공원의 전체 면적은 33만6천42㎡로 주운수로변 상업지역 전체 120필지 가운데 32필지가 건축허가돼 27%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신문=이현구 기자] 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