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Smart-X Global(포스코인터내셔널)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 중인 실증브릿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해외 실증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바이오융합, 언텍트 등 4차 산업기술 기반 제품ㆍ서비스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3개사 내외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글로벌 실증을 위해 최대 5천만원의 실증자금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미주·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의 지사·법인을 활용한 현지 판로개척과 수출, 글로벌 진출 인프라(현장 사무실, 인력 등)가 지원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실증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