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사진: 내외신문 DB)

[내외신문=변옥환]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인 정보디스플레이 산업 학술대회 및 특별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제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17)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와 미국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미국 SID, 일본 IDW(International Display Workshop)와 함께 세계 3대 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손꼽히는 IMID 2017은 전 세계 25개국 1800여명의 디스플레이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산시와 공동주관으로 디스플레이 특별 전시회을 이전 대회들보다 규모를 확대해 개최된다.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특별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역사관 △일반 전시 △SF-존(Show me the Future Zone)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또 전 세계 160여명의 초청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4편의 튜토리얼 강연과 6편의 워크샵 강연, 9편의 산업 포럼이 대회기간에 진행된다.

직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미래 디스플레이 발전을 위해 젊은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Young Leaders Conference'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에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정보디스플레이 학술 대회는 가상·증강현실, 3D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MICE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