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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보온병의 굴욕' 폭탄주 탓하다 폭탄에 당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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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보온병의 굴욕' 폭탄주 탓하다 폭탄에 당해..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2/01 [17:45]

안상수 '보온병의 굴욕' 폭탄주 탓하다 폭탄에 당해..

김봉화 | 입력 : 2010/12/01 [17:45]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폭탄발언'에 휩싸여 굴욕적인 헤프닝을 연출했다.지난23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해 폐허가 된 연평도를 찾은 안상수 대표가 보온병이 불에녹은 것을 보고"이게 포탄입니다"라는 동영상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옹진군청 비상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피해보고를 받고 있다.

30일 오후 YTN 돌발영상으로 안 대표의 폭탄발언이 방송되자 민주당은 즉각 대응해 "보온병 껍데기를 보고 포탄이라 하는건 여당의 대표로 자격이 없다"며 안 대표를 공격했다.이러한 민주당의 공격에는 민주당 소속 송영길 인천시장의 '포탄주'발언을 두고 한나라당은 "인천시장의 자격이 없는 송영길 시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송 시장 때리기에 나선것에 대한 공격으로 풀이된다.

안상수 대표의 돌발영상이 나간직후 한나라당은 안형환 대변인을 통해 "안내한 사람이 탄피라고 들고 왔길래 그대로 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민주당 등 자유선진당은 안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격의 수치를 높였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군대도 안갔다 온 안상수 대표가 포탄이 뭔지 알겠느냐"며 "보온병 껍데기를 포탄이라고 말하는 여당 대표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말하며 병역문제를 끄집어 냈다.

문제가 된 영상에 안 대표와 동행한 황진하 의원은 포병 출신인 것으로 들어나 포탄 탄피인지 보온병 캡슐인지도 몰랏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네티즌들은 전하고 있다.한나라당이 송영길 인천시장 '포탄주'발언에 대해 민주당 공격에 나섰고 안 대표의 '폭탄발언'을 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폭탄'에 대한 전면전을 펼치고 있다.

이에대해 한 국민은 "포탄을 쏘아댄건 북한인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뒤엉켜 쌈질만 한다"며 폭탄에 대해 꼬집었다.상황이 어떻든 안 대표는 머쓱한 상황을 면할 수 없어 야당의 집중적인 난타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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