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선호 기자]=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3시에 경인교대 대학생들과 "청년들이여, 인천에서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안 예비후보는 50여명의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청년 시기에 겪는 각각의 어려움들을 경청하고,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교육과 복지 정책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예비후보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기회와 꿈을 현실로 실현할 수 있는 성장에너지가 넘치는 곳이 '인천'이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8년간 인천시장 재임 시에 영국의 경제정보평가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2025년까지 발전가능성 높은 120개 도시 중 두 번째로 인천을 지명했다."면서 "청년 여러분들이 사회에 중심적 역할을 할 나이 즈음에는 세계적인 도시 인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안 예비후보는 '2014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담'과 지금의 외국투자 유치가 있기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대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면서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안상수는 인천시민들에게 '인천이란 자긍심'과 '미래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안 예비후보는 10대부터 2030 세대들이 겪는 고민들에 대해 진지하게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교육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학자금 대출' 그리고 '다양한 청년 문화 지원' 등에 대해 과감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문 중에 청년시절 안 예비후보의 모습을 묻자 "학창시절을 회고하자면 안상수는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부 밖에 선택할 수 없었고, 7남매를 낳아 기르셨던 어머님은 장남인 안상수가 가장 자랑거리이자 어려웠던 삶의 위안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그러한 어머니의 소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에 매달렸고 생각하건데 아마도 어머니께서는 시골 출신 아들이 '경기고등학교에 합격' 했다는 소식이 가장 기쁘지 아니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 경인교대 대학생들에게 끝맺음 인사말로 “최근 우리 교육에 교권 침해가 문제가 되고 있고 올바른 국가관을 세우기 위해서는 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권을 보호하고 선진국형 교육환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비)교육지도자 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