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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장군수 "원전해체 기술종합 연구센터 설립 필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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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장군수 "원전해체 기술종합 연구센터 설립 필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6/22 [15:16]

오 기장군수 "원전해체 기술종합 연구센터 설립 필요"

편집부 | 입력 : 2017/06/22 [15:16]


 

▲ 오규석 기장군수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기장군이 지난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이후 부산 기장 지역에 원전해체 기술종합 연구센터 설립이?필요하다는 주장을 강력히 호소하고 나섰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난 19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해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발언에 적극 환영하는 뜻을 22일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 연구센터 설립사업에 강한 의지로 추진하길 바란다"라며 "원전 해체기술 센터가 기장군에 반드시 유치·설립돼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오 군수는 "국가사업인 원전발전을 위해 40여년간 묵묵히 희생을 감내한 고리원전 주변 지역의 16만 기장군민은 물론 350만 부산시민의 복지향상과 안전을 위해 폐로된 고리 1호기가 원전해체기술의 첫 적용사례가 돼야 한다"라며 원전해체 기술종합 연구센터의 입지가 기장군이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기장군청에 따르면 기장군은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 연구기반시설과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원자력 산업단지 등 원전 관련 시설 및 업체가 동남권역에 70% 밀집해있어 교통여건 및 정주여건, 대학 연구기관 등 '원전해체 기술종합 연구센터'의 유치에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중입자가속기, 수출용 신형 연구로 등을 유치했으며 이와 연관된 원자력 비발전분야 대형 국책시설이 밀집한 '첨단 방사선 의·과학 융복합 클러스터'를 장안읍 일원에 147만여㎡ 규모로 지난 2010년부터 조성 중에 있다.

 

오 기장군수는 "영구정지 된 고리 1호기가 부산에 있는 만큼 원전해체기술을 검증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등 공정을 관리할 원전해체센터 역시 고리 1호기 주변에 설치되는 게 당연하다"라며 "필요하다면 해체연구센터의 필요성 및 기장군 유치의 당위성 근거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것이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부산시 기장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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