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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동병원, 몽골의사 초청… 시의 의료기술 전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8/24 [18:56]

부산시-대동병원, 몽골의사 초청… 시의 의료기술 전해

편집부 | 입력 : 2017/08/24 [18:56]


 

▲ 부산시청 (사진: 내외신문 DB)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와 대동병원이 24일 공동으로 몽골 정형외과 의사 2명을 초대해 시의 의료기술을 전수한다.


시는 부산 의료 브랜드화와 시의 선진 의료기술 전파를 위해 오는 9월 7일까지 2주간 몽골 의사연수단을 초청해 '부산 메디컬 펠로우십 프로그램(BMF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동병원에 대해 의사 1명당 100만원의 시비를 지원해 BMFP 연수기관에서 운영한다.


몽골 정형외과 의사 2명인 의사연수단은 24일 입국해 내달 6일까지 대동병원 정형외과에서 의사연수를 받은 뒤 '부산시-대동병원 공동수료증 수여식'을 갖고 7일 귀국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의 의료기술을 연수받은 해외 의사가 향후 부산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함으로 해외 환자 유치와 의료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부산 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기존 해외 의료관광 시장인 러시아,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을 넘어 우호협력 도시인 몽골까지 의료기관이 진출해 나눔 의료, 의료기술 교류 행사 확대 등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의료교류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BMFP 사업은 지난 2015년 시작된 뒤로 매년 해외에 의료기술을 전수할 기관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와 기관이 2주 이상 BMFP를 이수한 해외 의사에게 공동 수료증을 교부하고 있다.


부산시 의료산업과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 3개 기관이 19명의 의사들에게 의료기술을 전했으며 작년 6개 기관 24명, 올해는 9개 기관이 25명의 해외 의사들에게 의료기술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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