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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연찬회의 주류-비주류 난상토론 이어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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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연찬회의 주류-비주류 난상토론 이어져..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02 [14:52]

한나라당,연찬회의 주류-비주류 난상토론 이어져..

김봉화 | 입력 : 2011/05/02 [14:52]


한나라당은 2일 국회에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쇄신과 앞으로 나갈 방향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의 의견이 엇갈리며 난상토론을 벌이고 있다.이날 한나라당 연찬회는 비공개로 열리며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정옥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2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나라당 정옥임 원내대변인이 비공개 연찬회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지금 한나라당이 국민의 지지를 되찾느냐,아니면갈등으로 인해?나락으로 떨어지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오늘 연찬회가 희망을 찾는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남을 재보선에서 당선된 김태호 의원도 "선거 운동 당시 한나라당과 정부에 대한 성난 목소리가 하늘을 찔렀다"며 변화와 쇄신은 꼭,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대로는 안된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경필 의원은 "이번 재보선은 친이,친박계간 분열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주장하며 "화합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공천개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성태 의원은 "당 내부의 갈등을 없애기 위해 당.정.청을 쇄신할 개혁적 인사로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초,재선 의원도 비대위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균현 의원은 "계파의 최대 주주들이 공동대표체제로 가는 것도 하나에 방법"이라고 제안하며 공동 대표제를 거론했다.한편 홍준표 의원은 "공동 대표제는 말도 안된다"며 반대하는 의견을 보였고 당권과 대권은 엄격히 분리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한나라당의 연찬회의는 비공개로 의원들의 난상토론으로 시간을 정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며 회의 초반부터 주류에 대한 친박계와 소장파 의원들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계파간 의견이 곳곳에서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찬회는 저녁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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