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시사미디어투데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5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에는 총 125억원이 투입되며 진단 연계형(57억원), 수요자 선택형(68억원)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단 연계형 컨설팅(57억원)은 기업에 대한 사전진단을 통해 특정 분야에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추천된 기업을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거쳐 연중 수시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내, 해외전문가 컨설팅으로 구분하여 지원하며, 국내전문가는 업력·업종 제한 없이 경영·기술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외전문가는 제조업 기술분야를 대상으로 첨단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요자 선택형 컨설팅(68억원)은 중소기업과 컨설팅 기관이 공동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공모 방식으로 반기별 신청 후 평가를 거쳐 경영·기술 전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업력에 따라 지속성장(7년 이상), 창업기업(7년 미만)으로 구분하여 운영하며,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전과정을 컨설팅하는 원스톱 창업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중소기업, 컨설팅 업계 등 수요자의 입장을 반영하여 그 동안 사업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규제를 완화하고 제도를 개선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우선, 별도로 운영되던 특화형 컨설팅을 진단 연계형 컨설팅에 통합하여 사업을 단순화하고, 진단과 관련하여 불편함을 제공하던 중간과정(지역건강관리위원회 심의)을 생략하여 사업 절차 간소화한다.
또한, 창업 기업에 대한 정의를 업력 5년에서 7년으로 변경하여 관련법과 일치시키고, 지원한도를 20백만원으로 상향하였으며, 동일 연도에 현장평가는 1회만 실시하는 등 수요자 편의를 고려했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경영·기술상의 애로해소는 물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권역별로 23일부터 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윤준식 기자 / newsnzine@sisa-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