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중앙위원회는 2010.9.14 일산 킨텍스에서 제6차 선거인단대회를 열고 최병국의원을 신임의장으로 선출하였다.

최병국의원(3선 경남 울산 남갑)은 총 913명의 유효투표 중 524표를 얻어 389표를 얻은 이명규 의원(재선)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재선의 이명규 의원은 중앙위 활성화를 위한 참신한 공약을 쏟아내며 선전하였으나, 관록과 조직의 벽을 넘지 못하였다. 이외에도 상임전국위원으로 정하걸,방경연,김정주,김영수 위원이 선출되었으며, 상임전국위원 중에는 정하걸 위원이 득표수 1위로 당선 되었다.

?이 번 중앙위원회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조직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약이 제시되어 향후 중앙위원회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대회에는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을 비롯하여, 김무성 원내대표, 홍준표 최고위원,정두원 최고위원 나경원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여 당내 최대의 직능단체인 중앙위원회의 책임과 위상을 느끼게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