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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AG 앞두고 악취개선 '발등의 불':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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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AG 앞두고 악취개선 '발등의 불'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05 [06:00]

서구, AG 앞두고 악취개선 '발등의 불'

편집부 | 입력 : 2014/02/05 [06:00]


[내외신문=인천연합] 2002년 월드컵 경기 앞두고 탐지견 활용 단속에 이어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전국 최초로 탐지견을 동원한 단속을 벌였던 서구가 2014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전국 처음으로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둔 서구에 악취 등 대기환경 개선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것이다. 대기오염발생사업장이 몰린데다가 악취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탓이다.

3일 서구에 따르면 유독물등록사업장을 포함해 대기·폐수·악취 발생사업장 등 서구 지역 환경 관련사업장은 2천436곳에 이른다.

이에 따라 청라국제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서구 지역의 악취 민원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250건에 이르던 악취 등 환경민원은 2013년 1천473건으로 치솟았다. 이중 악취민원은 1천326건에 달했다.

서구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악취민원 콜센터’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3월 주민과 공무원 각 1명씩 1개 조인 콜센터 전담반을 4개 조로 나눠 24시간 가동할 예정이다. 악취 등 민원이 들어어면 현장조사를 거쳐 3시간 안에 중간 및 완료 결과를 통보해 주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지난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전국 최초로 탐지견을 활용한 악취 유발업체 단속을 펴기도 했다. 인간의 후각보다 10만배 이상 뛰어난 개를 이용한 것이다.

당시 구는 일용직 공무원을 탐지견의 지도사로 임명하고, 현장 단속을 실시했다. 하지만 여러 악취 분자가 섞여있는 탓에 탐지견이 악취유발 업체를 정확히 집어내지 못하자 단속을 접었다.

서구는 이와함께 대기 등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악취배출원 사전 차단과 낡은 공장 외관의 일제정비 등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심으로 ‘1사1도로 클린관리제’등 주변 도로에 대한 주기적인 살수, 유류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관리기준 준수, 환경오염사고 예방체계 강화, 매월 ‘청소의 날’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 모범도시로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협력과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신문=박정환 기자] 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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