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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열려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5/28 [10:49]

제21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열려

편집부 | 입력 : 2016/05/28 [10:49]


ㅁ사진출처: 부산시

 

[내외신문=김홍일기자]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항 주변 해역에서 민·관 및 다이버 동호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하는‘다대포항 바다환경 정화활동’실시 하였다.

 

부산시는 5월 28일 오전 9시 사하구 다대포항 일원에서 사하구청, 부산해양경비안전서(다대안전센타), 부산수협, 다대어촌계, 부산도시가스,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잠수센터 등 일반인 및 학생 스쿠버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하는 ‘다대포항 바다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21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부산 바다를 가꾸고 해양환경의 보전·보호를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사하구 다대포항 해역에서 무단 투기된 각종 폐어구·폐로프, 비닐봉지·빈병 등을 수거·처리해 부산의 대표적인 레저·관광의 복합어항으로 변신하는 다대포항 일원의 해양생물 보호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 활동이다.

 

다대포항은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낙조분수 및 몰운대가 있어 부산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방문 후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거나, 다대포항을 항해하는 선박에서 무단으로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 오랫동안 오염물이 침적돼 왔으나 지금까지 수중 정화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전문다이버, 부산잠수센터, 사진동우회, 도시가스 해양대학교 학생, 및 공무원, 부산수협, 다대포 어촌계 등이 참여하고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부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양환경관리선(부산503호)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년 많은 시민들이 해안가를 방문 후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밑에 침적돼 있어 일반인들이 수거하기에 위험하고 수거에도 용이하지 않아 매년 ‘바다의 날’을 통하여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바다는 살아있는 생물체인 만큼 시민들도 바다사랑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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