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구청에서 고품질 재활용품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평구와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주민자치협의회, 통장연합회, 새마을부녀회 및 ㈜에코씨오가 함께 자리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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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일 구청에서 고품질 재활용품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학 공동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평구와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주민자치협의회, 통장연합회, 새마을부녀회 및 ㈜에코씨오가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투명 페트병 등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분리 배출·수거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총괄하고,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구청-학교 간 파트너십 구축 지원과 유소년의 자원순환 의식 함양 교육 등 학교 자원의 활용방안을 마련·추진한다.
또한, 주민자치협의회, 통장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주민·학생들이 투명 페트병을 수집하면 ㈜에코씨오에서 재활용품을 운반·판매하고, 투명 페트병 1개당 10원과 탄소중립포인트 1kg당 100원의 추가보상을 제공한다.
투명 페트병은 플레이크와 펠릿 등 고부가가치 재생원료로 만들어져 재생페트와 섬유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원순환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주민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적·경제적 혜택을 누리는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