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는 지난 7일 구청에서 시민참가 확대와 민·관 협업 체제 구축을 위해 부평구기독교연합회와 ‘공원가꾸미’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7일 구청에서 시민참가 확대와 민·관 협업 체제 구축을 위해 부평구기독교연합회와 ‘공원가꾸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임원진들이 자리했으며, 지난 5월 17일 인천나비공원에서 맺은 한국GM과의 협약 이후 2번째로 체결한 민·관 협약이다.
협약은 지역 내 조성된 공원, 녹지, 쉼터를 대상으로 인근 교회나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녹지공간을 함께 조성하고 가꾸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기간은 3년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공간제공, 문화 확산과 콘텐츠 교류, 홍보 및 행정지원을 추진한다. 부평구기독교연합회에서는 소속 교회를 대상으로 한 사업 안내와 참여 독려 등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공원문화 형성을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쾌적한 공원녹지환경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