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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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7일 구청에서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 황순우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 관련 부서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현황 및 사례조사를 시작으로 용역사가 기본계획과 추진방향을 보고한 뒤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은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해 굴포천의 가치 증대와 함께 구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하천 구간은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은하수길을 조성하고, 국가하천 구간은 특화구간을 선정해 야간경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굴포천은 ‘도시숲에 내려앉는 별빛 은하수길’이 떠오르는 곳이 되고 사람들의 정겨운 이야기가 담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까지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굴포천 은하수길 조성사업으로 야간경관을 개선하면서도 빛 공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및 인천시 경관심의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