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는 지난 4일 구청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국·과장이 함께하는 ‘민선8기 1년 차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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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일 구청에서 공약이행평가단과 국·과장이 함께하는 ‘민선8기 1년 차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6개 분야 70개의 공약사항을 대상으로 경과 및 추진상황, 공약 이행평가 결과 등을 보고한 뒤 질의응답, 공약이행평가단의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부평구 민선8기 1년 차 공약 추진율은 2023년 6월 말 기준 45.7%로 부평남부체육센터 건립, 청년 종합정책 전담팀 신설 등 7개 사업이 완료됐고, 63개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다.
총 35명으로 구성된 부평구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5월 캠프마켓,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 등 5곳 등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했으며, 6월 5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5개 분과별 회의를 통해 총 28개 사업에 대해 권고사항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년창업 재정지원사업 홍보 강화를 비롯해 캠프마켓 둘레길 조성 제안 등 25개 사업에 대한 권고사항을 즉시 또는 일부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주차장 확대 및 지하 공간의 주차장 활용방안 등 3개 사업에 대한 권고사항은 예산 확보, 사업부지 선정 등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서의 답변이 있었다.
아울러, 평가단은 주요 성과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한 부평 상권 홍보와 문화·체육 소외지역인 남부 권역 체육시설 건립 등을 꼽았다.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구정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의 노고에 감사하며, 제안된 의견들은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임기 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부평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약사항과 관련된 추진 과정은 부평구청 누리집에 주민과의 약속, 공약에서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