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달 8일, 30일 두 차례 2023년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했다(사진제공=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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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8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갈산1동,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번 회의는 각 운영위원에게 치매안심마을 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인식개선 및 홍보사업으로 십정2동 삼용아파트 담장에 벽화를 조성하고 치매안심가맹점 및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내 주민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및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인식개선 및 예방 관련 사업과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는 추후 치매안심마을 사업이 ‘주민 주도형’으로 전환돼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부평구는 갈산1동(제1호), 십정2동(제2호)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부평2동’을 제3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오는 9월에 치매안심마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