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 진행(사진제공=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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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의회를 열고 2022년도 주민참여제안사업을 심의하고 63건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과 류기정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비롯해 5개 분과 위원장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회는 사업부서 및 주민위원회 검토 사항을 바탕으로 제안 사업의 내년 예산반영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올해 즉시 반영사업 21건, 내년 예산반영 사업 42건 등 총 63건(17억2700만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심의한 제안사업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2개 동 지역위원회, 청소년·청년·다문화가족·자원봉사자 참여예산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받은 것들이다. 총 113건이 심사 대상이었다.
제안사업들은 담당부서 적합성 검토, 5개 분과 주민위원회의 심의 12회 및 현장방문, 분과별 최종 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심의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번 결정은 다음 달 진행될 부평구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류기정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여러 단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만큼 구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소중한 주민 의견으로 만들어진 참여예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참여 보장과 재정 정보의 투명한 공개로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