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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 한낭원 〈테마가 있는 시낭송회〉/ 김정환 시인

가평 장락산 자락 동방 제1경이란 ‘한원집’

조기홍 | 기사입력 2024/05/13 [20:21]

(문학기행) 한낭원 〈테마가 있는 시낭송회〉/ 김정환 시인

가평 장락산 자락 동방 제1경이란 ‘한원집’

조기홍 | 입력 : 2024/05/13 [20:21]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20245월 11일. 토요일 가평 장락산 자락 동방 제1경이란 한원집시낭송회에 앞서 만석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 47명이 오전 10천정궁입장, 관람을 마치고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효정연에서 맛있는 점심을 끝내는 대로 한원집으로 이동했다.

한낭원 김정환 원장 인사말에 앞서 순수.진실.섬김!!! 원훈 선창에 이어 얼마나 기다리고 고대하던 오늘의 만남입니까? 라며 봄은 祝福이요 녹음은 天使라는 어느 시인의 노래를 인용하며 노천명의 푸른 오월낭송으로 시작하였다.

신청 순서에 따라 축시를 비롯 중간중간에 춤사위, 하모니카 연주, ()을 곁들인 시낭송과 퍼포먼스 합송, 성악 등 다채로운 시낭송에 이어 최근 진수 오픈한 JH 크루즈호출발시간에 맞추느라 못한 낭송은 선상 동영상 낭송으로 대체하였다.

 

남이섬에 도착 봄비 내리는 정취까지 만끽하는 1시간여 관광 후 다시 승선 3시간 만에 돌아와 관광버스를 타고 귀경길에 올랐다. 관광을 곁들인 테마가 있는 시낭송회로 여러 부부까지 참석하였으며 연세가 많은 분들임에도 전원 아침 일찍 정시에 출발 오후 늦게까지 한 사람 낙오자도, 안전사고도 없이 푸른 오월의 한강 크루즈 선상 낭송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돌아갈 때는 모두 추억을 듬뿍 담아가는 여정이었다.

이제 우리는 추억을 반추하며 살아가는 인생 만추의 계절에서 뜻깊은 오늘 하루 엔돌핀의 4,000배 효과가 있다는 다이돌핀을 가득 안고 발걸음도 가볍게 지친 줄 모르고 돌아왔다.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다음엔 더 좋은 낭송회를 기대한다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한반도낭송문화원(한낭원) 원장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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