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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2년 주채무계열(32개) 선정...중흥건설,넷마블,세아 신규 추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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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2년 주채무계열(32개) 선정...중흥건설,넷마블,세아 신규 추가

총차입금 1조 9,332억원, 신용공여잔액이 1조 763억원 이상 32개 기업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신규 편입...HMM, 장금상선, 대우건설은 제외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5/19 [10:51]

금감원, 2022년 주채무계열(32개) 선정...중흥건설,넷마블,세아 신규 추가

총차입금 1조 9,332억원, 신용공여잔액이 1조 763억원 이상 32개 기업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신규 편입...HMM, 장금상선, 대우건설은 제외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5/19 [10:51]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감원은 대출이 많아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이들의 주채권은행은 재무구조를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하면 약정을 체결해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등 신용위험을 관리한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2년 주채무계열 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총차입금이 1조9,332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1조763억원 이상인 32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중흥건설, 넷마블, 세아 3개 계열이 신규 편입되었고, HMM, 장금상선, 대우건설 3개 계열은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넷마블과 세아의 경우 M&A(인수합병) 등 투자확대에 따른 총차입금이 증가로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 영향이 컸다. 반면 HMM과 장금상선의 경우 해운업 실적 호조에 따른 차입금 상환으로 은행권 신용공여가 감소했고 대우건설은 중흥건설에 피인수되며 이름이 빠졌다.

총차입금 기준 상위 5대 계열은 현대자동차, SK, 삼성, 롯데, LG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삼성과 SK의 순위가 변동됐다.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10개), 산업은행(8개), 하나(6개), 신한(5개), 국민(2개), SC(1개) 등 6개 은행이다.

올해 4월말 기준 32개 주채무계열의 소속기업체 수는 5,552사로 지난해(5,096사) 보다 456사(+8.9%)가 증가했다.국내법인은 1,544사로 전년동월(1,352사) 보다 192사(+14.2%)가 증가하였고, 해외법인은 4,008사로 전년동월(3,744사) 대비 264사(+7.0%) 증가했다.

계열별 소속기업체 수는 한화(707사), SK(657사), 삼성(638사), CJ(432사), LG(431사), 현대자동차(422사), 롯데(297사) 순으로 전년동월 대비 소속기업체 수 변동이 큰 계열은 SK(+162사) 및 한화(+155사)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재무구조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열은 주채권은행과 약정을 체결하고 주채권은행은 약정 체결 계열의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대기업그룹의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살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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