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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주식 투자 유의 당부...계좌 2년새 6배 늘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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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주식 투자 유의 당부...계좌 2년새 6배 늘어

- 20·30세대의 계좌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 우려- 고배율(3배) 레버리지 ETF 투자 유의 당부- 환위험 노출 및 투자환경의 상이함에 유의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8/21 [14:24]

금감원, 해외주식 투자 유의 당부...계좌 2년새 6배 늘어

- 20·30세대의 계좌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 우려- 고배율(3배) 레버리지 ETF 투자 유의 당부- 환위험 노출 및 투자환경의 상이함에 유의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8/21 [14:24]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은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해외주식 직접투자가 급증하자 투자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해외주식 매수 규모는 2천35억 달러로 2년 전(176억 달러)보다 11.5배, 매도 규모는 1822억 달러로 12.2배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해외주식 계좌는 모두 491만 좌로 2년 전(80만좌)보다 6배 이상 늘었으며 이는 정보 탐색에 익숙하고 위험 성향이 높은 20·30대의 계좌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들이 주로 나스닥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면서 고배율 레버리지 ETF 등에 가격 변동성이 높은 상품에 대한 투자 비중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레버리지 상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감원은 레버리지 ETF·ETN의 가격 등락 폭 제한(韓 : ±30%)이 없다 보니 이런 상품들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높고 수익률 복리효과 등 위험 요소가 많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또 해외주식 투자는 매수와 매도 때 2차례 환위험에 노출되어 투자 손실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주가뿐만 아니라 환율 변동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해외주식 투자 때는 국내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거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고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 등 내야 하는 점도 투자시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주식은 투자대상 기업에 대해 더 정확하고 적시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채널은 해당 기업이 제출한 ’공시서류‘이며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하며, 대상 기업의 발행공시, 정기공시, 수시공시, 지분공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는 제한된 정보, 복잡한 거래과정 등으로 국내 주식과는 상이한 위험요인을 내재하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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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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