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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 개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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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10:28]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 개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8/31 [10:28]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중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제공=금감원)
빅테크,핀테크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중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빅테크와 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30일 이 원장은 빅테크·핀테크 대표 등 11명의 핀테크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지속가능한 디지털금융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김민정 크레파스 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플랫폼이 '종합 금융상품 백화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예금, 보험, P2P 등 다양한 금융회사의 상품들을 비교·추천할 수 있는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금융중심지 지원센터를 통해 해외 기업설명회(IR) 개최 등으로 국내 유망 핀테크를 지원하고 해외 핀테크 관계자를 국내에 초청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감원 핀테크현장자문단은 핀테크지원센터와 공조해 '원스톱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핀테크 유니콘으로의 도약이 가능토록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빅테크·핀테크는 금융산업 내 영향력을 나날이 키워가고 있으며, 타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금융업의 특수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에 책임 있는 금융혁신(Responsible Financial Innovation)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는 "플랫폼 수수료와 관련해 그간 국회를 비롯해 사회 여러 방면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수수료 공시방안에 대한 업계의 우려 사항도 잘 알고 있다"며 "수수료는 시장 참여자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될 사안으로 감독당국이 이에 직접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공시방안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속적인 금융혁신을 통해 사업을 크게 발전시켜 젊은 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창업 신화의 본보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금감원도 업계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감독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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