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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국내 증권사들, 부동산 PF 대비책 세워야’…최우선 관리 주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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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국내 증권사들, 부동산 PF 대비책 세워야’…최우선 관리 주문

- 이 원장, 부동산 경기 둔화…PF 관련 건전성 리스크 최우선 관리 주문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3/02 [12:09]

이복현 금감원장 ‘국내 증권사들, 부동산 PF 대비책 세워야’…최우선 관리 주문

- 이 원장, 부동산 경기 둔화…PF 관련 건전성 리스크 최우선 관리 주문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3/02 [12:09]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증권사 CEO 간담회 개최(사진제공=금융감독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일 주요 증권사 대표들을 만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증권사를 향해 유동성 및 건설성 리스크관리가 최우선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CEO 간담회를 열고 올해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둔화하면서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리스크가 증권업계 주요 위험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 PF 부실이 현실화하고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재발하는 등의 잠재 위험요인에 대비하여 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비상계획을 탄탄하게 수립하는 등 위험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춘 증권사는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은 취약 부문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등 시장 안정에 큰 힘을 실어주기를 부탁한다"금감원도 증권사 유동성건전성 리스크 발생 원인을 종합 진단하여 제도 개선 로드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증권산업이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화도 강조했다. 그는 증권산업이 고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혁신적인 금융투자상품 개발, 견실한 IPO 기업 발굴, 사업영역 확대와 해외진출 등 글로벌화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실물경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증권사 본래의 역할을 다해달라""부동산 투자에 편중된 그간의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IB 업무를 통한 고부가가치 사업 역량 강화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해 실물경제의 활력이 높아지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투자자 권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 대여 수수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관행, 또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의 객관성·신뢰성 제고 논의에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이날 건의사항에 대해 사안의 중요도,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우선순위를 정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고,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과 천성대 증권선물본부장, 자본시장연구원 이효섭 금융산업실장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대표, 삼성증권 장석훈 대표,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 KB증권 김성현 대표, 메리츠증권 최희문 대표, 키움증권 황현순 대표, 대신증권 오익근 대표,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 하이투자증권 홍원식 대표, 신영증권 황성엽 대표, 비엔케이투자증권 김병영 대표,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 SK증권 전우종 대표, 코리아에셋투자증권 기동호 대표 등 증권사 CEO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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