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전태수 기자] 네이버의 스마트블록과 구글의 알고리즘 서비스는 개인화 정도, 서비스 범위, 그리고 지역적 차이 등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두 서비스는 모두 사용자의 관심과 선호도를 파악하여 맞춤화된 검색 결과와 추천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술과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각각의 특징을 고려하여 사용자는 자신에게 더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나 두회사의 최대 격전지는 아마도 일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승자는 네이버가 점유율을 30%이상만 가져 간다면 네이버의 승리로 예상한다. 현재 구글이 76%의 검색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고 야후는 약 18% 정도의 점유율이다.  이해진의 네이버 의장은 일본도전은 벌써 3번째이다. 이번에는 좀 다를거 같다. 이번 2021년 출시된 '스마트블록'은 네이버의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어서다. 

▲ 전태수 기자

스마트블록은 사용자의 검색 히스토리, 관심사, 이용 패턴 등을 학습하여 개인별로 맞춤화된 검색 결과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효과적이고 관련성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초기에는 주로 취미, 인테리어, 레시피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적용되었으며, 이후로는 국내여행, 맛집 등 로컬 영역과 패션, 쇼핑 관련 정보로도 확대 되었다. 물론 이건 구글도 AI를 통해 서비스 한다. 그러나 좀 다르다. 한국적 포털의 이미지와 구글방식을 혼합한 방식 일단 소비자들이 편리하다. 집중도도 높다. 그리고 일본은 아직 PC문화가 강하다는데 성공할 수 있는 여지가 높다. 

여기서 핵심인 스마트블록은 네이버의 AI 기술 중 하나인 딥러닝을 기반으로 하는데. 딥러닝은 인공신경망을 통해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고 패턴을 파악하여 예측, 분류, 인식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네이버는 이러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블록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하면서 네이버의 강점은 모든 것을 서비스하는게 아니라 수익이 나올수 있는 것만 서비스 한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국에서 스마트블록의 비중을 올해 4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는 네이버가 사용자 경험 개선과 편의성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적인 발전과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스마트블록이 더욱 발전하여 개인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비중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를 일본에 적용시키겠다는 계산이다. 

물론 세계적인 플렛폼인 스마트블록과 비슷한 기술을 적용해 성장한 포털로는 틱톡으로 잘알려진 중국의 바이트댄스는 2012년에 창업되었고, 바이트댄스의 검색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검색 히스토리, 관심사, 이용 패턴 등을 학습하여 개인별로 맞춤화된 검색 결과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효과적으로 영상서비스를 해 성공시킨 틱톡의 사례와 기타 유사한 사례들을 보면 네이버의 구글과의 전쟁은 볼만할 거 같다는 생각이다. 

한편, 바이트댄스(틱톡)의 검색알고리즘은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검색어의 의미와 관련성을 파악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바이트댄스는 중국에서 가장 큰 모바일 인터넷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구글의 경우 구글은 검색 알고리즘과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관련성 높은 검색 결과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은 수많은 요인을 고려하여 검색어의 의미와 관련성을 이해하고, 웹 페이지의 품질과 신뢰성을 평가하여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검색 히스토리, 위치 정보, 관심사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검색 결과를 제시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구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색 엔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