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0일까지, ‘청소년 대상 치매정책 제안대회’개최 - 치매안심도시 조성 위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함께 치매 고민
하상기 기자| 입력 : 2022/07/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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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가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과 함께 치매안심도시 조성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 세대가 동참하는 치매안심도시를 조성하고자 ‘청소년 대상 치매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고민을 함께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제안 주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또는 교육, 치매환자 편의·이용시설, 실종예방 정책, 치매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사업, 젊은 치매환자(초로기 치매환자)를 위한 사회활동 등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인천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면 된다.
인천 초·중·고·특수·각종학교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PPT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팀, 인천광역시장상) ▲우수상(2팀,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장려상(3팀, 인천광역치매센터장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필수 지식이 될 것”이라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치매에 관심 갖고, 함께 고민해보는 과정을 통해 치매안심도시 조성의 주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치매정책 제안대회는 오는 8월 10일까지 인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s://incheon.ni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그밖에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